창업청년의 정신적준비

창업청년의 정신적준비

길림신문/ 2006年3月8日

이전보다 취업기회가 크게 줄어들면서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층이 취업 대신에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창업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평생직장>의 개념이 깨지고 그 대신에 생겨난 신세대 풍속도다.

모든 창업자들은 창업을 결심하는 순간 한결같이 창업 초기단계의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급성장의 가도로 들어섬으로써 주목받는 기업을 일구어 낼수 있기를 바란다. 이런 꿈을 현실에서 이루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을 아니지만, 사업의 세계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야심가들의 도전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자본이나 경험이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미지의 세계에 도전해 나가는 개척정신과 남들 보다 한발 앞선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어떤 고난도 극복해 나가겠다는 백절불굴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

물론 한차례의 굳은 결심이나 더욱이 시작만 하면 되겠지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창업이 성공할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므로 창업자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알고 있거나 겪어온 것들을 기반으로 가지고 있거나 동원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야 하며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해 분투해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

모든 창업은 반드시 모험적요소가 따르기 마련이다.따라서 앞으로 부딛치게 될 많은 어려움에 대해 정신적으로 강하게 무장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기가 정한 목표에 도전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청년들은 사회경험이나 자금이 부족하지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부족한 것을 사업열정으로 보완한다면 남들보다 한번 앞서 원하는 미래를 향해 다가설 수 있다.

성공한 창업가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으로 원대한 꿈, 독특한 사고방식, 난관을 이겨내는 지혜 등이 있는데 이같은 성공요인들은 누구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것임을 자신할 필요가 있다.

우선 모든 사업이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하는 원대한 꿈에서 비롯되기에 꿈을 키우고 꿈의 설계자가 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꿈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며 그 꿈이 사회에 대해서 어떤 가치가 있는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창업가는 꿈을 현실로 바꾸는 사람이다. 가치있는 목표를 향해 매진해 나간다면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창업자는 상식을 깨는 이단자가 돼야 한다. 그러다 보면 관습과 기존 질서가 아주 강력한 오늘날 때로는 정신나간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상을 타파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도 생겨나는 법이다. 상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신세대들의 특권이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을 해야 한다.그러면 밤낮없이 일하더라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 일하는 과정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만족도 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헤쳐나갈 수 있는 강한 힘이 자신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창업과정에 모종의 실패를 맛보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그러나 진정한 창업자라면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 실상 사업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실패에 대한 공포이다. 대부분의 성공한 창업가들은 실패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성공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갖는 것이다. 물론 성공한 창업가들도 초인간적이지는 않다. 그들은 어제의 실패를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한 사람들이다.

창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에게 창업리론가들이 제시하는 조언은 무수히 많다.그중 많은 이들은 창업의 가장 좋은 준비로 취업을 들고 있다.취업을 해서 경험도 쌓고 지식도 늘이고 인적관계도 마련하라는 것이다.단 독자적 창업(혹은 합작창업)의 목적과 의식만은 분명히 해두라는 것이다.그러면 후일 독자적으로 창업에 나서도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필자도 이런 견해에 찬성하는 바다.물론 확실한 아이템과 충분한 준비가 있어 성공을 완전 자신하는 창업자들은 례외이다.